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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주의 끝머리 - 윤복희(1474)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12-06 09:05
조회수: 166 / 추천수: 46


상징과 운율

       한주의 끝머리
                             고 24회   윤 복 희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한 주의 끝머리 금요일이다.
뻐꾸기 울음소리와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살다보니 탄탄대로 옆에
꼬불꼬불 산길과 숨 차는 오르막길
금방 쓰러져 죽을 거 같아 주저앉았을 때
등대가 있는 길도 있더라.


버거운 인생길 이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 새 함께 가주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손잡아 아껴주는
아름다운 이들도 함께 가고 있더라.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처진 어깨 감싸주고 토닥이며
참 좋은 이들과 동행 길
가장 소중한 행복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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