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과 운율
주정(酒酊) 1
박 용 준
사회는 나의 친구고 나도 사회의 일원
어우렁더우렁 서로 주고받고 사는 세상이에요.
늘 나와 남과 더불어 위하고
좋은 뜻으로 살아야지요.
얼마나 산다고 아웅다웅 할 거 있나요.
마음 비우고 살면 오히려 재산 하나 더
얻어 사는 느낌이지요.
이미 해놓은 일등은 코앞에 있어요.
대신 새로운 일등이 등 뒤에서 쫓아와
추월하는 게 두려운 거지요.
그렇다고 두려워할 것도 아니죠.
세상은 일등이 있다면 이등이 있고
이등이 있어야 일등이 있는 거니,
이등이든 일등이든
더불어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모두 일등인 거지요.
[출처] 주정(酒酊) 1 - 박용준(980) (상록야학-검정고시준비,중졸고졸,검정고시시험,자원봉사교사모집) |작성자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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