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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록에 푸른 희망이 - 배육례(1466)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11-25 11:28
조회수: 16


상징과 운율

      상록에 푸른 희망이
                             고 33회   배 육 례


그 옛날 십사오 세
대를 물린 가난으로
진학의 꿈을 물젖은 나비처럼
접어야했던 소년 소녀들이
푸른 희망을 매달 줄 알게 한 곳


언제나 문 활짝 열어두고
열정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
당신들이 가다려 주는 곳
이곳에 배움에 꽃향기 찾아
나비 떼들이 모여 꿈을 펄럭이는 곳


이곳엔 가슴 벅찬 순간들이
쌓이고 쌓인 곳
배움의 갈망에 날개를 퍼덕이던
지난 육십여 년의 내 세월
그 한의 짚신에 올 한 날 한 날 엮어주신
당신은 선생님이라는 이름
희망나래를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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