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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천 6.25 전적기념관 - 진정숙(1311)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6-18 06:17
조회수: 20 / 추천수: 3


감흥과 산책
       춘천 6.25 전적기념관
                                 중 43회    진 정 숙


이른 아침부터 마음이 들떠 잠이 오지 않았다.
푸른그루 교지 기자들과 함께 전적기념관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한 탐방으로 새벽부터 서둘러 나갔다.
아침날씨는 싸늘하고 기차여행을 시작해 춘천역에 내려
먼저 풍물시장에 들러 허기진 속과 꽁꽁 언 몸을 풀기위해 어묵국과 호떡을
허겁지겁 먹고 나니 온몸이 녹는 듯 녹아내리고  
호떡집 앞에는 사람들로 인해 그야말로 호떡집에 불이 났다.

춘천공원에 들려 각자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고 구름다리를 둘러보고
호수 위에 떠있는 엔젤보트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박 선생님과 김대현 씨와 식당사장님과의 농담주고 받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회원들을 따라서 웃음이 화들짝하다.

먹는 것이 제일이라 하지만, 화로에 구워준 감자맛은 일품이었다.
회원들은 모두 만족을 느끼고 이디오피에 기념관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먼 나라 아프리카사람들은 한국에 까지 와서
총을 메고 피 터진 쌈을 하고 이겨낸 결과는 오늘의 평화다.
그런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1970년, 1980년대에 비교해 보면 지금은 눈부신 발전과 살기 좋은 세상임을 느끼게 된다.

6.25전적기념관을 가기 위하여 호숫길을 걸어가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낭만을 즐기며, 회원들과 시진을 찍고,
기념관 안에 들어서 보니 눈에 띈 것은 이승복 군의 동상이었다.
참으로 용감하고 용맹스러웠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외쳤다고 한다.
이에 격분한 공비가 이승복의 입을 찢어 죽였다고 한다.
그 어린애가 무엇을 알아서 입을 째 죽였는지,
과연 누구를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인지!

문을 들어서서 보니 눈에 띈 것은 한창 피어날 청년의 모습이었다.
북한군이 잡혀서 증언한 모습이 힘들어 보였다.
북한 포로에 증언에 따르면, 북한은 6개월 전부터
사단단위로 매일 훈련을 시키고, 전쟁을 시작했다고 한다.
보초를 서는 사람의 모습이 초췌해 보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다시는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을 통해 잘 살고
한국에 사는 행복한 느낌을 매일매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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