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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미(薔微)와 잔설(殘雪) - 손만득(1030)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02-21 06:40
조회수: 205 / 추천수: 36




송년문집 - 시(詩)

       장미(薔微)와 잔설(殘雪)
                                    고 21회  손만득

나뭇잎 무성한 여름
작년에 떠났던 파란 여름
올해도 어김없이 제 자리한 여름
가고 오고
오고 또 가는 세월.

장미꽃 여름이 왔다고
붉고 아름다운 자태를
활짝 드러내고 만천하를 향해 웃는다.
삼천리 방방곡곡 장미의 어우름이다.

인생 한 시절 가고는 못 오는 것
올 때는 차례라도 있더니만
갈 때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인생
살아있는 동안
어떤 흥과 욕심이 필요할까?

가는 세월 붙들어 두고 싶지만
세월 따라 곱던 얼굴
나잇골이 깊어져 흐르고
자취 없는 잔설이 머리 위에 자리한다.
























* 글둥지 회원, 불교대학 졸업, 시조창에 조예 깊음.
세월의 연륜이 있어서일까? 시어 속에 배어있는 인생철학이 아스라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포근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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