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정연오입니다.
벌써 금요일이 되었네요.. 사실, 오늘은 제가 부모님이 계시는 경기도 화성에 가는 날인데, 내일 교사회의도 있고 해서 내일 저녁에 가는걸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광고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구역은 월곡, 종암, 미아 지역이었고, 현직교사님이신 안설희 선생님과 어머님 5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두 개의 조로 나눠서 따로따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저는 어머님 세분과 한조가 되어서 광고작업을 수행했는데, 참석하신 어머님들의 '생활의 달인' 수준의 놀라운 실력으로 제가 할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님들의 짐을 들어드렸습니다. 사실 힘쓰는 일을 하는게 맘은 편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어머님들께서 워낙에 알아서 척척 잘 해 주셔서, 저는 부담없이 즐겁게 어머님들과 얘기도 하면서 재밌게 광고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에 골목 골목을 돌면서 광고작업을 하니, 마치 크리스마스때 교회에서 새벽송을 부르러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가 누군가에게 희망을 실현 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즐겁고 뿌듯 했습니다.
그리고 광고작업이 끝나고 나서는 어머님들께서 맛있는 도너츠와 음료수도 사주셨습니다. 괜히 저는 한일도 없이 얻어먹은것 같아서 좀 죄송했습니다.
아무튼 정말 즐겁고 유익한 광고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매주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과 학생분들에게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다음 광고때는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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