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월 22일(목) 상록체험 후기입니다~
분류: 상록체험
이름: 조기백
등록일: 2010-07-23 20:04
조회수: 1618 / 추천수: 228
어제 고2반 상록체험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1교시부터 4교시 까지 있는거라서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
방학 1달동안 수업을 오래 들어본적이 없어서 혹시나 졸면 어쩌나 긴장이 되었습니다 워낙 잠이 많은
관계로 ㅎㅎ
1교시는 윤미나샘의 수학수업이었습니다.
수학수업만 벌써 3분의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네요~ 꼭 수학을 맡고 싶다는 ㅠㅠ
윤미나샘의 전체적인 분위기, 말투, 수업스타일이 정말이지 실제 학교 선생님이신 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인기 많으신 인자하신 선생님의 분위기였어요.
수업 내용은 이차부등식과 판별식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쉽지 않은 내용이라 어떻게 쉽게 이해시키실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분들이 의외로 잘 따라오시는 것 같아 조금은 놀랐습니다. 역시 고2반이다보니 중등반 보단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것 같더라구요. 또 윤미나샘께서 차분히 잘 설명해주셔서
쉽게 쉽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2교시는 김지혈샘의 영어수업이었습니다.
제가 3지망으로 영어를 썼는데 아무래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 수업이었습니다ㅠㅠ
김지혈샘의 발음이 너무 좋으셔서....저의 허접한 발음은 창피할거 같더라구요ㅎㅎ
목소리도 상당히 감미로우셨습니다. 수업 자체가 물흐르듯이 끊김없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내공이!
지문에 나오는 단어와 구문을 짚어주시면서 본문을 해석해 주셨는데 역시 학생분들이 잘 따라 오시는것
같았습니다.
3교시는 모둠활동이었습니다. 이에 대한건 모둠활동후기에 올리겠습니다~
4교시는 신혜원샘의 국어수업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제가 참관한 수업시간이 문제를 푸는 시간이어서 신혜원샘의 강의를 많이 듣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대신 국어문제를 푸느라 진땀을 빼긴 했지만요 ^^
제가 제일 못하는 과목이 국어였는데 역시나 문제가 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단어형성법 문제를
보았을땐 순간 사고가 멈춰버렸다는.... 또한 전 문학에 대한 이해력이 심히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책 좀 많이 읽을걸.....
이렇게 상록체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OT 때 예비교사 일정을 들으면서 할게 너무너무 많구나 언제
다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하루하루 일정을 소화해 나가니 뿌듯하고 기쁘네요^^
내일은 교사회의가 있는 날이라 많은 현직교사분들과 예비교사분들을 볼 수 있는 날이네요.
내일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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