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글로 만들어 보자
추운 겨울날 이불을 뒤집어쓰고 글을 써보자.
약 오른 고추처럼 맵지만 광나는 창작이지만 극기하는 마음으로
문장을 지어내어 이 한겨울을 글쓰기로 물리치는 것은 어떨까?
* 쓰기 선택
하나의 사물이나 현상을 주제로 정하여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보자.
주제나 내용은 자유롭게 펼쳐 끝까지 써보려 노력하자.
주장하는 글,
비판의 글,
들려주는 글,
마음을 노래하는 글 등 어느 하나를 선택한다.
* 표현 방법
시 - 간결하게 상징적으로 함축하여 표현한다.
- 여러 심상(이미지)에 의미를 부여해본다.
- 반복이나 생략, 감탄 등을 활용한다.
- 솔직한 마음으로 쉽게 표현한다.
- 대상에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이입하여 부여해본다.
- ‘~이라면’, ‘~한다면’ 등 가정의 방식을 사용하여 표현해 본다.
- 꽃의 잎과 빛깔과 향기 등 사물의 생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수필 - 속담이나 사투리, 또는 신선한 의미의 말을 찾아 적는다.
- 행을 적절히 나누거나 의미단위로 묶어본다.
- 선후 내용의 배열 순서를 정한다.
- 원근(遠近), 고저(高低), 고금(古今) 등의 순서로 써본다.
- 영어나 한자어는 가급적 우리 고유어로 고쳐 적는다.
- 직유법이나 돌려 은유적으로, 과장되게 적어본다.
- 살만한 세상, 정열적인 꽃, 사랑하는 사람 등 감성적 정서를 쓴다.
* 퇴고(시, 수필 공통)
- 주제가 살 수 있는 제목을 붙인다.
- 반복단어는 삭제하고, 빠진 단어는 보완한다.
- 깨끗한 원고에 옮겨 적는다.
* 돌려 읽기 -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의견을 참고한다.
이런 조언을 따라 눈으로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써보는 노력이 가장 먼저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 不如一見)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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