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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짜..ㅡㅡ^
이름: 김소영

등록일: 2009-09-05 01:22
조회수: 2779 / 추천수: 651

1. 신입생 교과서가 도착한다는 말에 3시 30분부터 야학에 있던 울따정샘과..5시 무렵 야학에 도착한 나는
   대니와 또 다른 개 한마디를 이끌고 등장한 빅스카이샘으로부터 '중전(?)' 소리를 듣다..
  (이건...중전이 아니라..중견급 교사를 의미함..)

2. 울따정샘과...
   2인분 곱창의 중심에서 상록 르네상스를 외치다.

3. 수업도 없는데 야학에 나와있던 3인 (울따정샘, 닥스옥샘, 나)은 또한
   교실 옮기느라 정신없는 릴라박샘과 짱쌤, 그리고 신입교사 3명 앞에서 진상록을 외치다..

4. 고2반 쫑파티에서..
   상록의 최강 브레인 연구기획부를 걱정하다..

5. 고2반 쫑파티가 끝날 무렵..
   상록야학에서 전화를 건 란다샘과 통화를 하며 '에효, 저도 모르겠어요.'를 외치다..

6. 집으로 오는 어둑어둑한 길가에서..
   붙잡아야 했지만 보낼 수밖에 없었던 A형 용띠샘에게 '힘드시겠어요..'문자를 날리다..

대체 왜 이런 진상 짓을 한 것일까...완전 할 일 없는 사람들의 스토리라 보이는가...

이들이 어찌보이건간에 결론은 [일 합시다]로 귀결된다.

울따정 샘도 인정한 네티즌으로서 (^^ 인정받아 기쁩니다.) 또 쓰자면..

신당야학에서 탐방왔을 때, 동순이샘은 나에게 [인터뷰이]의 역할을 부여했다..ㅡㅡ;;;

그 야학 총무를 맡고 있는 강학 분의 날카로운 질문들 중에 기억나는 하나는..
신당야학에서 현 강학들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과 관련된 질문이었다.

교사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교사는 전원 채용하나요?

김소영이의 답변은 무엇이었을까...

김소영이의 답변에 신당야학 총무 강학 분은..[그렇죠..포용할 수밖에 없죠]라 했다.

딜레마다..이것은 딜레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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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식 2009-09-05 04:24:57

ㅋㅋㅋㅋㅋㅋㅋㅋ
희극으로 보자면
언제나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이 들언오는 행복한 곳인반면
비극으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욕쓰면 안되는거지?? ㅋ

암튼....난 네티즌으로 인정못받아서 기분 나뻐~
나름 인터넷 공간을 선도 하고 있는데 ㅠㅠ

근데 마지막 말은...
쫌 그래
누군가...어찌 성장하고 어찌 변화될지 모르는 건데...
단지 하루, 1년, 10년 더 있다고 미리 파악해버리는거
염치 없는 짓이야
그러기에 더 새로운 고마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거고....

딜레마는 딜레마일뿐...딜레마 만들지마

낼 급식봉사 가야하는데...........ㅋㅋㅋ
일어나야지!!

김소영 2009-09-06 11:40:45

철샘...야학교사가 하고 싶다고 온 사람에게 자격고시라니...ㅡㅡ;; ㅋㅋㅋ

짱쌤..근데 파악이 되는 경우도 있었지 않습니까?

암튼..결론은 우리 모두 다같이 일합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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