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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가위만 같아라~
이름: 03 狂熊

등록일: 2004-09-26 09:35
조회수: 2806 / 추천수: 664

야학에 나간지 열흘이 넘은 것 같습니다.

약속드린 일과 수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 부득이 수업도 미루는 등 소홀해진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핑계를 대봤자 "빠진 것"이라고 말씀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슬퍼도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먼 길 떠나시는 분들 지치고 힘들어도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모두 모두 한껏 재충전해서 시월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추석연휴에도 계속 학교에 나와 실험을 해야합니다.

요새 책임감의 무게를 아주 만끽하고 있습죠. 이 무거운 짐을

체육대회에서라도 한껏 날려버렸으면 합니다.

여하튼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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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 2004-09-26 19:05:38

바쁘구나. 동변상련일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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