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 27호 특집
교지 <푸른그루>를 돌아 본다 6
3. 푸른그루의 설왕설래 들
다음 논단으로 지난 10년 동안 우리 야학에서 이슈가 되었고,
각 해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한 것들은 무엇인가 살펴보겠다.
세상이 발전한다면 야학도 날로 발전되어야 할 텐데 그러지를 못하고
해마다 그에 다른 고민들이나 문젯거리들이 늘 있어왔다.
이런 문젯거리를 그때그때 어떻게 진행되고 해결 되었는가 개략적으로 살피겠다.
19호에 보면 윤리 고광웅 선생님의 <상록의 爲己之學과 爲人之學>이 눈에 들어온다.
야학이 헤쳐 나갈 여러 현안을 교사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후배교사들의 양성이나 현직교사들이 처신해야할 것들이 그 소재가 되고 있다.
박용준 선생님의 <대학생 야학선생님 그 열린 마음의 열정>에서는
대학생교사들의 봉사가 줄어드는 이즈음 야학으로 발길을 하는
대학생 선생님들을 칭찬하고 더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세무서에 근무하는 지리 이장춘 선생님은
<직장인이 바라보는 상록학교>라는 글에서 나이든 입장에서 젊은
피들의 야학에서 활동을 살피고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1호에는 영어 김병석 선생님께서 태안 유출기름제거 봉사나
노들야학의 사회공익활동 등을 들어 보이면서 요지부동하고
외부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록야학 교사들의 이기주의에 대해 꼬집고 있다.
편집부의 글로 <신년의 봉사로 1년을 아우르며 나주 인삼포정리>를 통해
봉사활동의 현장을 다녀와 소감을 피력하고 상록에서도
이런 활동에 참여할 것을 주장한다. 21호에서는 봉사라는 말이 중심이 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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