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소식
제 21회 송년시낭송회 2
시낭송회에서 이를 개최한 박용준 교사는
“일찍이 감수성이 풍부한 시절 시 이야기에 감동을 노래하고
그 노래를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뒤늦게 연로한 50~60의 연세에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향유하고
누려보자는 전인교육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문학반과 글둥지문학회에서 평소 창작하고 토론하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한해의 끝에서 책으로 엮어서 좋아하는 분들 앞에서 낭송해 반갑습니다.”
라고 한 인사말처럼 시낭송회가 상록야학 전인교육의 산실임을
누구도 반론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글둥지문학회 시낭송회는 어떤 문학단체에 뒤지지 않는 내실을 통해
문학적 호연지기를 누리며 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강남의 어느 고등학교 교사이며 시인이신 남연호 선생님은
두세 번 글둥지문학회 문학기행이나 시낭송회에 참여해보고는
‘정말 문학하는 분들, 시인들이라’
고 추어주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연말 송년시낭송회의 성대한 개최를 축하하며,
주변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글둥지문학회에
참여하여 많은 활동을 해보라 권하고 싶다.
이런 기회를 통해 순수문학의 참맛을 체험해보면 좋을 듯하다.
글둥지문학회는 누구나 글을 쓰든 낭송을 잘 하든
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든 크게 따지지 않고 회원으로 받아드리는 열린 모임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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