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도착한 상록..
약 10분간 풀을 비닐에 담고, 30여분간 광고지 자르는 작업을 했다.
내가 선택한 지역은 청량리역, 신설동, 안암동, 종암동 일대
학생 4분과 내가 한조로 돌아다니게 되었다.
역시, 기존에 해보셨던 어머님들은 그야말로 숙달된 조교의 솜씨!
아주 착착착착 잘 붙여나갔다.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는 날씨라 우리의 노력이 헛될 것 같아 속상했지만
붙여놓고 나면 관심있게 쳐다보시던 분들이 있긴해서 보람되었다.
청량리역 인근에만 붙였는데도 70여장의 광고지가 바닥이 났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탓에 기존 교사님들의 광고작업 참여도 좀 저조했는데
많은 지역에 홍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이 필요할 것이다.
광고작업 후에 우리 조끼리 한잔한 맥주맛은 정말 좋았다.
또한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말씀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머님들 덕에
비가 퍼부어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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