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정연오입니다.
오늘도 참관수업을 하였습니다. 되도록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싶은 마음에 오늘도 참관 수업을 하였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어간 곳은 중2반 도덕 수업이었습니다. 한명수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이었습니다. 한명수 선생님은 처음 뵜는데, 연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적절히 농담을 하시며 수업 분위기를 끌어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수업 진행은 먼저 본문을 돌아가면서 읽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판서를 하시면서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셨습니다. 도덕이라는 수업이 참 쉽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가르칠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좀 당황스러운데, 한명수 선생님께서는 정말 여유롭고 재미있게 수업을 하시는 것 같아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명수 선생님과 학생분들의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시간을 3~40년 정도 되돌린다면 정말 평범한 중학교 2학년의 모습일 것 같다', '내가 선생님 나이가 되었을때도 지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
아무튼 종합적으로 아름다운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막쓴것 같아서 좀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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