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당직체험을 했습니다.
예비교사 3분과 함께 당직체험을 했뜨랬죠.
1교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교무실은 살짝 부산했습니다. 기존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이 오가고, 검정고시 수업을 앞둔 학생분들이 오가고....
그 와중에 김영준선생님의 철저한(?) 당직체험을 시행하셨죠.
분주한 사람들 속에 분주한 교무실(오래된 시험지, 오래된 쓰레기 등)을 하나하나 정리했습니다.
사실.... 예비교사 당직체험이 아니면 치우지 않았을 일들이 부여된듯... 살짝은 아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당직의 스텐다드가 이 체험 시간에만 적용되는 것 같아..... ^^;)
어쨌든... 살짝 정리를 마치고 잠시 소강상태가 되자
저를 포함한 4명의 예비교사는 다음 주에 있을 모의 수업 걱정에 여념이 없었죠.
각자 지원 과목의 교과서를 훓어 보고, 면학분위기가 조성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정다울선생님의 '속성 당직체험'.... 을 들었습니다.
당직에 대한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사실 그 일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냉정히 이야기 한다면... ^^;)
뭐.. 그런 것들이야 분위기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인지라 그 분위기를 탓할 수 밖에 없단 생각... ^^;
여튼... 그렇게 당직체험에 대한 체험을 하고,
5교시 빙수와 함께 했습니다.
그 5교시 수업에 영준선생님에 대한 말씀들이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될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제 실전 당직 때 요행이 생기지 않고, 배운대로 시행하길... 스스로에게 다독이며 당직체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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