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교사 김수연입니다.
신당야학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집합시간을 몇 분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역에 도착하니, 정상수 선생님과
김명규선생님이 계셨습니다. 모의수업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서인지, 정상수 선생님이 많이 반갑지는 않더라구요..^^
신당야학은 건물 2층에 위치한 학생 35분, 선생님 10분의 소규모의 야학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성동야학과 결연을 맺어 각각 중등과정과 고등과정으로 나눠 수업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럴 경우 각각의 교육과정에 맞게 특성화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록과는 달리 각 학제간 유기적인 연계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규모이지만 저녁을 함께 먹을만큼 가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야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상이나 의자가 낡은것과 조명이 어두운것등 국가지원으로만 운영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는 하나, 열악한 시설과 환경은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날 만나뵌 신당야학 선생님분들은 여자선생님 한분을 제외하고는 대학생이셨습니다. 실제 선생님 평균연령이 20대라고 하시더군요. 활기차고 열정적이셨습니다. 특히, 수학선생님. 성함은 모르지만, 정말 활기차셨습니다. 보현선생님과 웅식선생님이 너무 과묵해보이실정도로 . 5교시를 끝내지도 못하고 제가 먼저 일어선 것이 2시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분은 여전히 활기가 넘치셨습니다. 백만돌이 선생님이라 불러드려야겠습니다.
오늘 후기는 조금 산만한듯 하지만, 신당야학 탐방.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