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업. 예비교사 연수 일정 중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지원과목인 사회와 국사 중 사회를 하기로 하고, 중3학년 경제를 택했다. 문제는 내용, 어떤 내용으로 해야 할지 몰라 골머리를 앓다가 구세주 멘토 수연샘과 미나샘에게 SOS. 두 분의 큰 도움으로 자료를 준비했다. 이제 부터는 내 몫이다.
7시 30분에 수업을 진행하기로 되어 있어서 조금 일찍 출발한 덕분에 공준호샘의 모의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번 김찬수샘에 이어 두 번째 예비교사 모의수업 청강이다.
현직교사들께서 마치 학생의 신분으로 앉아 있는 것처럼 수업 분위기를 일부러 어수선하게 하고, 때론 여러 가지 곤란하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셨다. 사전에 그 의도를 몰랐다면 오해할 수 있는.... 여하튼 이 상황이 현실이다. 반드시 대비책을 마련해야만 할 것 같다.
드디어 내 시간. 자료를 배포하고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의 간접 경험에도 불구하고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라고 하지 않던가. 멘토샘의 큰 도움까지 받아가며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부족함이 많았던 수업이었다. 그러나 부족한 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해주고 받아드리는 모의수업은 뜻 깊은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진심어린 충고를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업 너무 잘하셨습니다.^^ 수업을 하시다보면 당황하거나 살짝 놀랄 일도 간혹 있거든요. 대비차원에서 그런것인데. 마음 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 뭐 저도 2년전..정모샘의 말씀..아직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수업에서도 잘하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공준호
2010-08-10 10:13:28
염태선 샘 수업 정말 너무 잘하셨어요~
앞에한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었죠...
샘의 수업 이끄는 능력과 능수능란한 진행, 역시 연륜이 묻어나는 수업이었습니다~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