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시작부터 명치끝에 걸려있던 모의수업을 드디어 마쳤습니다.
세 번째로 하게 되엇는데요. 제앞에 염태선샘께서 하셨는데 기존교사처럼 여유있게 하셔서 더 떨렸습니다. 제차례가 오기전에 ‘이건 어머니들을 위한 수업이야’ 라고 되내었지만 막상 칠판앞에서니 선생님들 가르치는 기분 지울 수가 없어 판서하는 것도 어색하고 질문을 하는 것도 부자연 스러웠습니다. 많이 지쳐있는 학생들 분위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상당한 고민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상호작용을 할 용기를 잃어버려 묻고 답하고 반복해야하는 중점적인 부분을 가볍게 짧게 하고 말았습니다.그리고,떠드는 학생들 전혀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코멘트 시간은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아! 이래서 모의수업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판서로인한 소중한 수업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지적해주셨고, 수업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한점,어머님들이 목말라하시는 부분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모의수업 평가서를 집에들고와서 읽었는데요. 선생님들도 피곤하신데 후배교사를 위해 정성껏 작성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조언은 “아시죠?”를 제가 자주 사용한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소중한분들(어머님들) 제가 상처주지 않도록 상록의 문화에 더 빠져들어야 겠습니다. 적당한 대체 질문을 선배님들께 알려달라고 졸라야겠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특별히 수연샘 여러가지 조언과 자료 글자크기 수정까지 도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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