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서정민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7.30)에 저의 멘토 이상철선생님과 같이 멘토링하고 있는 선종훈선생님과 셋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지망하는 과목이 과학인데 그날 2,3교시 수업이 이상철선생님의 물리 수업이여서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참관수업을 하고 술자리로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
그때 같이 과학을 지망하고 있는 선종훈선생님과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렇게 과학을 가르치고 계시고, 과학을 희망하고 있는 예비교사 2명이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상철 선생님과 선종훈 선생님의 나이는 제가 생각한거 보다 많으셨습니다.
두분이 같은 나이셨는데, 그래서 인지 의견과 생각이 잘 맞으시고,
저는 완전 막내가 되어 두분의 10년전 추억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
그래도 두분 모두 제가 막내라고 어찌나 친절하게 아껴주셨는지,
그 날밤의 쏘맥이 지금도 무지 생각납니다.
저는 최대한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데,
이상철 선생님은 일찍 결혼하셔서 첫째가 벌써 초등학교5학년이라는 점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또 한 상록야학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시는 때가 이상철 선생님이 맡고계신 반의 어머님들이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수학여행 이나 어디 갔을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면서,
아직 예비교사인 저는 그게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참관수업, 상록체험을 하면서 어머님들이 주시는 옥수수, 자두, 포도 등등 그것 만으로도
감사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는데, 손수 만들어 주신 음식들을 먹는 다는건,
역시 상록야학에서만 느낄수 있는 느낌일거 같습니다.
상록얘기도 많이 했지만, 그날 저의 군생활과, 진로, 학업, 연애까지 코치해주신
두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사진을 찍어서 첨부했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꼭 올리겠습니다^^
두서 없는 저의 글을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여기까지 저의 멘토링 후기 였습니다.
P.S 저희를 위해 그날 쏘맥을 달려주시느라 무리하신 이상철선생님,
본좌 쏘맥파 선종훈 선생님 조만간 쏘맥 한번더 가야되지 않겠습니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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