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의 멘티 - 이상철
분류: 멘토링
이름: 김용택
등록일: 2008-08-21 13:47
조회수: 1576 / 추천수: 209
일등-신랑감이었던...( 그래서 23살의 솜털박이를... 가만 냅둘수 없었던 상황이었겠죠. )...
그가 이제 애들 다 키우고...(10살 딸과 8살 아들...이제는 혼자 클 수 있는 나이...아빠랑 놀아주지도 않는데요.)
이제는 일등 샘감(선생감은 어감이 안좋죠...)이 되었습니다.
신입 샘들 중에 가장 열심이시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홈피에 글을 올릴때도 남보다 먼저 올리고...글도 제일 많고...또 제일 길고...
5교시도 제일 많이 참석하고...얼굴도 제일 삐리리 생기고...
(다음중 삐리리에 들어갈 말은 1. 잘 2. 선생님답게 3. 자유스럽게 4. 적당하게)
심지어는 멘토링을 잘하기 위해서 제 뒷조사까지 했더라구요.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하기 직전까지 뒷조사를 했다네요. 죄짓고 살지 말아야지...)
직장인인 관계로 검시응원에 참여하지 못해서 신입교사 성적에서 일등을 차지할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일등샘감은 맞죠?
앞으로 이바닥을 잘 쓸고 닦을 훌륭한 마당쇠(좋은의미)가 되길 빌며...
이상 쪽수를 채우기 위해 멘토가 된 1人의 멘트였습니다.
글을 쓰고 나서...작성완료를 누르니..."등-신(-표시 없는)"은 등록할수 없는 말이라면 거부를 하네요...
등-신이라고 한적 없는데... 다시 보니 "일등-신랑감"에서의 등-신이네요...띄어쓰기도 없애보고...일등뒤에 느낌표도 붙여보고, 말줄임표도 넣어보고...그러다가 빼기표시 넣으니 이제야 등록되네요..."조낸"은 되는데 내 참...
장웅식
2008-08-21 13:59:23
조낸 어이없네요 ㅋㅋ
양인옥
2008-08-21 14:16:32
ㅋㅋㅋ 멋진 멘토샘이네요~ ^^
수고 많으셨어요 ㅋㅋ
이상철
2008-08-21 14:46:07
하하하...
회사에서 졸고 있다가 용택 선생님의 글 읽고 잠이 확 깼습니다... 글이 너무 재밌네요...
제가 어제 말씀드렸죠. 한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라구요...
ing 형 멘토를 끊임없이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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