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고식을 하였는데, 지난번에 신고식을 했던 반이고, 수업도 했고 해서 얼렁뚱땅 넘겨져 버렸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학생분들과 김순한 선생님께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수업은 '서아시아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파트의 수업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배웠는데, 사실 너무 어려워서 절대로 사회를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수업 방식은 주로 지문을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 하셨습니다. 특히 중요한 단어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셔서 이해 하기가 쉬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중요한 부분을 읽어 주시면서 밑줄을 긋게 하시는 부분이었습니다. 긴 장문에 익숙하지 않은 어머님들에게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상록체험이나 참관수업을 통해서 들은 어떤 과목보다도 배경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세월이 지나도 사회는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별로 흥미를 갖고 있지 않은 과목이었지만, 참관을 하고 나니, 여러 가지로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과목이든 그렇지 않은 과목이든,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반드시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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