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관수업, 나는 이렇게 했다!!_2007 신입교사 안설희
분류: 참관수업
이름: 태풍보현
등록일: 2008-07-22 10:03
조회수: 2047 / 추천수: 260
성실, 관심, 칭찬, 유머
안설희
- 일시: 2007년 7월 20일 금요일
- 과목: 고3 수학(정상수 선생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저번 주 내내 바빴기 때문에, 마지막 날인 금요일이 되서야 참관수업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날 내가 지원했던 과목인 영어수업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시간표 상에는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안오셔서...) 대신 수학수업을 들었다.(어차피 교수법을 배우기
위한 과제이기 때문에 중요한 건 과목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 날 배운 내용은 '10-나 '에서 배웠었던 직선의 방정식, 두 점 사이의 거리, 원의 방정식, 판별식 등에
관한 것이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프린트를 이용해서 수업을 했고, 판서가 무척 깔끔하셨다.
선생님의 또박또박한 목소리 더분에 학생들의 집중도도 높았다.
- 일시: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 과목: 중3 영어(이화선 선생님) 1&2교시
이화선 선생님께서 2시간 연속수업을 하셔서 더욱 찬찬히 수업방법과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교시엔 지난시간에 봤던 시험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최대한 쉽게쉽게 풀어서 설명하셨고
수업을 매우 천천히 진행하셨다. 또 단어에 많은 초점을 두셨는데, 단어를 외우기 쉽도록 반복하시기도
하고,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 단어의 다양한 용례를 설명해주셔서 학생들이
공부하기 편하게 해주셨다. 복잡하고 어렵게 출제된 문제를 푸는 요령도 알려주셨는데, 시험에 직접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선생님께서 못 따라가는 학생이 있거나, 필기를 못한 학생이
있을 때, 일일히 챙겨주시고, 지적해 주셨던 것이다.
2교시에는 1교시 때 못 끝냈던 문제풀이를 마저하고, 다시 새로운 문제들을 풀기 시작했다. 처음에 10분
정도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 같이 답을 맞치고 문제풀이를 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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