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정이 갑자기 바뀐 점에 대해서 예비 선생님들, 죄송합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역량(?)을 익히 알고 있는터라..
내일부터 시작되는 모의수업, 잘 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아.. 저에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모의수업의 경우, 20분의 수업이 여러분들께 제공됩니다.
직접 수업을 진행하시면 느끼시겠지만..-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0분은 어떤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참 짧게만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수업을 준비하실 때, 그동안 참관하신 기존의 수업들처럼
'교과서', 혹은 기타 수업 자료에 집착하지 않으셔도 되리라 봅니다.
예비 선생님들께서 상록에서 가르치고 싶은 과목이 있으시겠지요..
그럼 중학교 수준으로 가르칠 것인지, 고등학교 수준으로 가르칠 것인지를..
먼저 선정을 하셔야 합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수준은, 그리고 학습 내용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다음으로 어떤 내용을 가르치실지 선정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20분의 수업시간이 여러분께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가령, 국어과목이라면.. 교과서를 가지고 20분 동안 수업하실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학생들이 국어과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 중 선별해서,
알찬 20분의 수업을 만들 수 있겠지요..
모의수업이 교육 활동에 존재하는 이유는.. 교실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수법에 대해, 학생들에 대해,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교과목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서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준비하셔서..
멋진 모의수업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학교에서 뵙죠..(--)(__)//
p.s. 다른 예비 선생님들의 수업을 참관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먼저 매 맞는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면 어떻게 저 매를 피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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