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스더쌤의 수업에서는
일반동사의 과거형에 대해 배웠습니다.
~(했)었다 로 거의 통일되는 한국어와는 달리
ed로 통일되지못하고 갖가지 형태로 변화하는 동사들의 과거형을 외우시기에는
학생분들께서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선생님께서는 프린트물을 통해 하나씩 집어주셨습니다.
인사말을 들어보니 방학 후 오랜만의 수업이셨는지
선생님과 학생분들이 서로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왠지 모를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저도 진짜선생님이 되면은 학생들과 많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소망해보았어요.
수업중간에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두리번거려보았는데,
보이지는 않았지만 소리크기를 보아하니 교실안으로 들어온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게 조금씩 신경쓰였는데
어머니들께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수업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배움에는 끝이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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