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금요일 고2반 수학 안설희샘 1교시 참관수업
기말고사 시험 문제풀이 시간이었습니다.
살짝 눈치를 보니 채점이 되어진 시험지들을 각자 들고 계셨습니다.
참관수업 경력? 수회차 이다 보니 이번엔 실수 하지 않았습니다
"앉아도 될까요?" 여쭈어 봤는데 앉으라고도 앉지 말라고도 못하셨습니다
얼른 눈치를 채고 자리를 옮겨 혼자 앉았습니다.
당신의 점수를 보여주기 꺼려지신겁니다
여태 참관 수업중 제가 가장 잘 한 일인 것 같습니다.
도형 문제가 많았는데요 사각형의 합,삼각형의 합, 대변의 특성 들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문제풀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성취감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안설희샘은 차분하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셨습니다. 선생님의 겸손하고 따뜻한 어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벤치마킹해서 저도 활용해야겠습니다.
학생들께서 과목의 선생님들이 같이 학년을 올라가지 못하는 것을 많이 아쉬워하셨습니다.
책임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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