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형찬선생님과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저녁을 먹구요
그리고 무얼할까 생각하다가
김혜정선생님에게 전화를 해서 학교로 오라고 했죠.
그래서 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스타벅스커피숍 상품권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졸라서
다시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교보빌딩에 이연미선생님이 일하고 있는지라
이연미선생님에게 전화를 해서 집에 가고 있는 사람 다시 불렀죠.
이렇게 저랑 안형찬샘, 김혜정샘, 이연미샘이 모였습니다.
어찌보면 무척이나 심심할 거 같은 멤버--;
더구나 우리는 술집이 아닌 커피숍에서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더랍니다.
저녁7시에 커피숍에 들어갔는데
쫒겨날 때까지 죽치고(?) 앉아서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너무나 많은 얘기를 해서 정리가 안될정도랍니다.
신기합니다.
전 이런 경험이 별로 없어서..
서먹서먹할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거지요~ ^^
그리고 안형찬선생님은 자꾸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얘기를 하면 할수록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너무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좋습니다~!
사람들과 얘기하면 할수록 저의 무지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그런 것을 알고 있는지..--;
안녕히계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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