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隨筆)과 마음울림
천당 지옥 어디요? 여기가 극락
고 27회 윤 상 옥
12월 24일
올해도 저물어 간다.
하지만 뜻있는 해였다.
오래된 빚을 갚은 것 같다.
올해도 무거운 짐이 없으면 한다.
물질의 짐을 청산했다.
내년부터는 새 희망이 밝아올 것 같다.
세상의 짐은 한이 없지만 이제는 짐을 벗은 것 같다.
마음이 가벼워 지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멋진 꿈을 꾸면서 행복에 젖어 본다.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무엇을 이룩했나?
무엇을 해결했나?
속으로 속삭인다.
야! 재미나는 세상이다.
천당이고 지옥이고 여기에 있다.
내 행복하면 천당이요,
여기가 극락이라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29일 화요일 학교에서 시낭송을 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그리운 벗 모두 그리면서 행복을 꿈꾸려 한다.
미소 지으면서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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