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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운데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이름: 푸르름이

등록일: 2006-08-10 16:09
조회수: 2660 / 추천수: 616

여름임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하루입니다.

전직교사 권희원입니다. 오늘 하루도 평온하시죠?

나이를 한살 한살 먹으면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더위와 추위를 견디는 내공이 점점 약해진다는겁니다.

특히 올 여름 정말 너무 덥네요.

더운데 선풍기로 여름을 나고 계실 상록 식구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우면서도
그 땀방울들이 그리운 하루입니다.

(설마 그사이 에어컨이 놓인 건 아니겠죠...?)

오랜만에 들러서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요즘 상록에서
논의가 되고있는 듯 보이는 몇가지 이야기들을 보았습니다.

전임교사 재임에 관한건
당직에 관한건 등등.

이런 논의도 있을줄은 생각 못했네요. 그럼 저 교육 안받아도 되는거예요?
^^
좀 더 일찍 논의되었었으면 아마 지금의 제 현실이 바뀌었을 듯 한 생각에 가슴 한켠 아리네요. 물론 재임시기와 기간만이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아무튼 간만에 들렀다 변해가는 상록을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물론 기쁜마음 ^^ 이지요.

제가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이 교육현장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고민으로 채우면서 보내고 계시는 것을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많이 반성하게됩니다.

오늘도 들러 어김없이 한가지 느끼고 가게 해주는
상록에
감사의 마음을 두고 갑니다.

더운여름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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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쏘냐 2006-08-10 16:41:27

며칠전에 박영훈샘 아가 돌잔치에 얼굴좀 볼수있을라나 했더니만...
윤샘보고 습격사건이나 좀 만들라고해봥

푸르름이 2006-08-11 12:40:15

ㅋㅋ 습격사건이란 단어 오랜만에 들어보네~ ㅋ 윤샘 너무 바빠, 나도 자주 못봐~ ㅎㅎ
걍 집으로 습격해서 와~ 여의도 습격은 언제나 환영이얌~ 언니는 잘 지내져?

fish헤니 2006-08-14 18:02:56

앗 누나 간만이삼........ 언제 얼굴 좀 보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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