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여행
2박3일 혼자만의 한산도
내가 언제부터?
그리고 왜? 이런 여행을 희망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다른 사람들도 이런 여행을 원하는지 많은 분들이 부럽다고 한다.
목적지는 남해안 두미도.
하루 두 번 닿는 배를 내일 반드시 타기 위해서는
오늘 밤차를 타야한다는 것.
집에서 나와 지하철 타고 가는데. 기분이 약간 묘했다.
뭐랄까. 뭔가를 훌훌 털어버리고 가는 듯 한 것이.
왠지 묘했다.
두미도에서는.
독서, 커피, 음악, 뒹굴뒹굴, 낚시,
이것저것 내 삶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올 듯.
- 계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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