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업도 치렀겠다. 조금은 덜 부담스런 마음으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지혈샘께서 워낙 수업을 잘 하셔서 선생님 참관이 살짝 부담이 됐습니다.
한편으론 참관 평가가 무엇보다 기대되는 분이셨구요.
우선 학생수가 다른 반에 비해서 많았습니다. 고등반이라 그런지 쎈 기운도 느껴졌습니다.
별로 긴장이 안될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긴장되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대체로 잘 안풀린겁니다. 이유인즉 경험해보지 못한 분위기,질문 그리고 어디까지 이해하시는 건지 감을 느끼기엔 첫 교실 수업이라 감지 할 수 있는 맘의 여유가 없는 초보 교사이기 때문이죠.
좌충우돌 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딪치면서 배운다”라는 표현이 딱들어 맞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이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 미리 알려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요
잘 따라하시는 것 같지만 소외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잘 발견해서 같이 가야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원하시는 부분들이 많지만 영어 같은 경우는 공부 해야할 분량이 워낙 많아서 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고 그 시간 동안 극히 일부분 이겠지만 어머니들의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라 뿌듯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에 열정으로 참여하신 여러 학생분들을 위해 좀 더 노력하고 준비하는 교사가 되려고합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