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8월 6일(금) 모의수업 후기입니다~
분류: 모의수업
이름: 조기백
등록일: 2010-08-11 00:40
조회수: 1673 / 추천수: 274
태풍 뎬무님이 북상하고 있는 무서운 밤입니다......
지금은 비가 그쳤지만 자고일어나면 물바다가 되어있을거 같아요ㅎㅎ
지난주 금요일에 모의수업을 했습니다. 예비교사 모두에게 가장 부담스럽고 겁나는 일정이지요......
많은 샘들로 부터 모의수업에 대한 악명을 익히 들었는지라 너무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ㅠㅠ
또 하필 금요일 마지막 수업이라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제 앞 두분의 수업을 듣고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 마음을 다스리고 수업에 임하려 하였지만.... 제 앞 샘께서 펑크를 내시는 바람에 30분이 땡겨졌습니다;; 도착해서 프린트 복사 후 미래샘의 수업을 5분정도 들으니 바로 제 차례가 왔습니다....
어리버리 프린트물 나눠드리는데 수업은 바로 시작을 해버리고.....긴장된 얼굴은 딱딱히 굳어지고.....얘기치 못한 질문들에 제 의식은 이미 안드로메다행 급행을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간단한 문장으로 명제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수학적인 내용을 다루려 했지만..... 질문공세에 시달리다가 결국 준비한 분량을 다 마치지 못하고 시간이 땡 하고 끝나버렸습니다. 20분이란 시간이 너무나 길게도, 또 너무나 짧게도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40분 동안 유창하게 수업을 진행하시는 현직 선생님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집에 와서 수업평가서들을 읽으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교실수업 때는 정말 멋지게 수업을 마치고 싶네요!!
예비샘들 모두 모의수업 하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이제 교육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모두 힘내서 끝까지 잘 해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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