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ㅇㅇ은 적절한 단어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성한 후기가 다 날아갔다는.....
이제는 작성완료 누르기전에 꼭 복사해놔야겠어요...눈물을 머금고 다시 후기를 씁니다ㅠㅠ
첫 광고작업 때 참여하지 못한 관계로 이번이 첫 광고작업 후기였습니다.
안설희샘과 함께 석계역 쪽으로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발빠른 어머님들께서 벌써 출발을 하셨더라구요;;
저와 설희샘은 버림을 받고 만 것이었죠ㅎㅎ
결국 같은 버림받은 처지였던 김수연샘, 신혜원샘, 정연오샘, 정승훈샘, 배명희샘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팀을 나누어 연오샘과 승훈샘은 외대쪽으로 가셨습니다. 나머지는 이문동쪽으로 향하면서 다시 팀을 나누어 혜원샘과 설희샘은 반대편 사이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와 수연샘과 명희샘 모두 이쪽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정표에 의지하며 약간은 불안한(?) 광고작업을 하였습니다^^
저는 광고지를 붙이는 역할을, 명희샘은 짐을 들어주셨습니다. 수연샘께서 풀칠을 하셨는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괜찮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남자인 제가 풀칠을 했어야 했는데;;;
길을길을 따라가며 전봇대가 보이는 대로 광고지를 붙였습니다. 요즘에는 도로 옆 전봇대엔 광고지를 붙일 수 없게 이상한걸 둘러놨더라구요. 그래서 골목안으로 들어가야 우리가 원하는 매끄러운 전봇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길을따라가며 작업을 하니 광고지를 모두 붙일 수 있었습니다. 명희샘과 수연샘은 맥주 한잔 하신다 하셨는데 전 막차의 압박땜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 광고작업 땐 학생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작업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같이 작업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도 저 버리시면 안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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