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23 두번째 참관수업 후기입니다
분류: 참관수업
이름: 공준호 * http://싸이월드/kjhkmh
등록일: 2010-07-24 00:36
조회수: 1694 / 추천수: 226
1교시에는 안설희 샘의 고1 국사수업을 참관했습니다.
안설희 샘이 예비 샘들의 노래를 듣고 싶은 눈치셨으나 저를 비롯해 참관했던 예비샘들이 고1반에 구면인 상태라 학생분들이 소개 다 들었다면서 ‘사면’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수업은 신고식 없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은 4~6세기의 삼국의 역사적 흐름을 복습하고 살수대첩과 안시성 전투를 다루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국사를 좋아했던 터라 오랜만에 듣는 삼국시대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학생분들도 안설희 샘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시고 수업은 즐거운 분위기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안설희 샘의 수업은 비교적 수능공부를 했던 시간이 멀지 않아서였는지 수능 공부할 때 선생님들께서 정리해 주시는 방법으로 내용을 정리하셨습니다. 간결하게 핵심만 정리하면서 매우 효율적인 필기까지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며 이런 점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교시에는 김수연 샘의 중3 사회수업을 참관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교실에 예비 샘이 저 밖에 없어서 잠시 당황했지만, 어머님들께서 말을 걸어주셔서 금새 뻘쭘함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김수연 샘께서는 신고식을 시키셨고, 제일 처음 김순한 샘 수업에서 신고식을 했을 때보다는 덜 떨려서 무사히 신고식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8월에 있을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지난 4월에 치러진 검정고시 문제까지 추가된 기출문제 요약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검정고시 문제를 단원 별로 모아 놓고 관련된 핵심내용들을 옆에 정리한 요약집을 보면서 김수연 샘이 수업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도 어려운 개념을 실생활과 연관시켜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기존 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늘 야학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고 준비하시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샘들의 모습에 감탄을 하면서 ‘과연 나도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다들 정말 대단하신 듯!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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