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뒤늦게 야학에 참여하게 된 이재은입니다.
상록야학에 문을 두드리게 된 계기는 평소에 야학에서 활동하는 것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었지만 시간도 놓치고 선뜻 올 수 없었는데 회기역을 지나다가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 드리게 되었습니다. 겨우 일주일동안 다른 신입 선생님들께서 하셨던 교육을 따라잡고 이제 겨우 한숨 돌리게 되었네요 ^^
월요일 3교시 중학3학년 영어 권희원 선생님 수업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참관수업은 정말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계속 과외도 하고 학원으로 나간적은 없지만 뭐 그렇다할 생각에 강단에 서는 것도 비슷하리라 생각했던 저... 부끄럽네요ㅠㅠ
일단 판서, 제가 판서에 약해서 판서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복잡하지만, 판서를 하실 때 칠판의 오른쪽에 서서 해야 몸을 돌릴 때 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른손 잡이라서 왼쪽에서 서서 판서를 했었는데 움직임이 매우 부자연스럽더군요; 또 단어 설명을 하실 때 실생활과 관련된 단어 예를들어 large를 설명 하실 때 옷 크기 이런 예를 드니까 상당히 이해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역시 노하우인가요!
여러 가지 실생활에 관련된 단어 설명과 품사 설명에 감동받았습니다!
4교시는 고등3학년영어 김보현선생님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와우 역시 목소리에서 포스가..! 천천히 조금씩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역시 감명 받았습니다. 문법적인 설명 이외에도 문제 푸는 요령을 가르쳐 주실 때 아 정말 중요한 것이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어머니들게 설명하실 때 어머니들의 이해도가 높은 것 같아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수업에 있어서 많은 것을 가르쳐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바로 잡게 해 주셨습니다. 많은 양보다 적은 양이라도 보다 꼼꼼하게 자세히 완전하게 이해시켜 드리는 것이 중요 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과외나 학원과는 정말 달랐던 야학에서의 첫 수업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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