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가 와서 확인해 보니 멘토가 정해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떤쌤일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로 문자에 사진을 첨부해서 보냈더니 회신이 오더군요.
목욜날 수업이 있으니 그날 식사나 같이 하자는 약속을 잡았습니다.
드디어 목요일 교무실에 들어서니 먼저 알아보며, 인사를 건내는 밝은 모습의 심성원쌤.
사진을 보낸 효과가 있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 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대충 인사는 했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바로 컴터수업을 시작 했습니다.
마침 참관수업도 하겠다고 해서 대 환영을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완전 훈한한 수업이 되었습니다.
마치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5교시.
상록에 왔으면 낙서집을 경험 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 해서 교무실에 있던 여러 신입쌤들과 함께 이동.
그러나 아주 익숙하게 자리를 잡는 이 사람들.....
그러다.
이미 낙서집을 제집 드나들듯 하고 있던 것이었다.
1주일 내내5교시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헉! 하고 조금은 놀랐다.
상록인이 되기위한 열정과 노력에 감탄을 한 것이다.
내가 멘토의 역할을 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서로의 대화속으로 빠저 들고 있었다.
잠시후 박용준쌤의 합석으로 자리는 더욱 빛을 발하고,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었다.
이날 느낀 감정은 예비교사인 멘티와의 멘토링 자리라고 하기 보다는 이미 상록의 교사인 쌤들을 본것 같아 돌아 오는 길이 가벼웠다.
"늘푸른 상록"이라는 슬로건이 다시 한번 생각 나는 시간이었다.
ps----------------------------------------------------------------------------------------
얼마후 일본으로 가는 바람에 멘토의 역할을 하지 못 한것 같아 마음이 무거운데 내일이면 오니까 잘 해줄게요^^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