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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먼저 추운 사무실에서 근무하신 선생님여러분,
냉방병 조심하세요ㅠ.ㅠ
오늘은 당직체험을 했습니다. 다른 예비교사분들은 일찍이 끝내신 체험인것 같아서
예비교사분들이 계실거라는 기대는 접어두었지만.. 정말 한분도 안오셨더라구요..허허
3~4교시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6시에 인턴이 끝나 집에 들리면 다시 나오기가 피곤할 것 같아서
곧바로 상록으려 향하였더니 7시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할 일이 별로 없었어요..ㅠㅠㅋ
그나마 기여한 것이라곤 광고지데코작업 뿐..
그 대신, 느낀점이 많은데
나오시는 날이 아닌데도 나오셔서 이런 저런 상록일을 보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까지 볼일을 보시고 끝난 후에는 집에가서 쉬고 싶으실 텐데..
학교를 운영하다보니 역시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상록PC방을 이용하시러 깜짝방문해주신 정승훈쌤도 참 재밌었어요(ㅋㅋㅋ)
편하게 상록을 찾아오실 수 있다는건 이미 정이 많이 드셨다는 걸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수업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을 울리는 스위치는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아요.
한 열번정도 눌러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수업이 완전 혼란스러워지겠죠..^.@ 하하
앞으로는 다른 선생님들이 안계셔도
방문하시는 분들 상담도 친절히 잘 해드리고 전화도 능숙하게 잘 받고
상록의 이런저런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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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울
2010-08-12 15:35:21
네, 게다가 지금 수험반은 아직 방학 중이라 학교가 다른 때보다 더 썰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미래샘한테 광고지 꾸미는 작업말고도 재미있는 일이 있음을 알려드려야할텐데..
미래샘도 하루빨리 야학을 편한 마음으로 방문하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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