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기 모임 후기 (8월 9일)
분류: 정기모임
이름: 최정훈
등록일: 2008-08-11 13:46
조회수: 1650 / 추천수: 252
정기모임
참여일자 : 8월 9일
개회사 후에 지난번에 듣지 못한 교감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를 태워 남을 밝히는 촛불이기를... 야학에 오고나서 이 ‘태운다’는 용어를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교육과 봉사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말인 것 같아서 듣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신재훈 교무 선생님께서 교칙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상록의 운영과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용준 선생님의 야학 교사의 자세와 태도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복사물 맨아래에 ‘사견이므로 지나친 비약이 있거나 생각의 차이가 있음’이라고 적어주셨는데, 제 생각엔 신입교사 자료집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항상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김동철 선생님께 검정 고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검시에 대해서 막연하게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가 설명을 듣고 나니 더 불안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영애 선생님께서 교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교가가 참 어려웠지만 많은 사람이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은 언제나 어디서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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