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당시 늦은 토요일 저녁에 시작되었습니다.
회의는 각 담임 쌤들의 이야기와 건의사항 검시 응원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건토의가 시작되고 회의 분위기가 착_가라 앉았습니다.
상당히 오랬동안 진지한 발언들이 나왔으며 교원평가제? 에 관한 논의가 진행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발언권도 없는 일개 비루한
예비 선생은 어디에 눈길을 둬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ㅡㅡ;하지만
당시 논의의 핵심이자 그 발단이 한 선생님의 불성실이 수업을 듣기 위해 오시는 어머니 아버님들의
시간과 학습의 지장을 초래한다는 사실이....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무엇보다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야학 전체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예비 교사로써의 야학에 정식으로 선생님이 된자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가를 생각해보게 하면서 한편으로 제 어깨를 더욱 무겁게 했던 자리였습니다.
한참 논의 이후에 회의가 끝났습니다. 저도 한편으로 무거운 분위기가 끝나 숨을 돌렸구요.
잠시후 모두 뒷풀이를 위해 식당에서 모여 고기를 구으면 잔을 술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며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밝은 모습으로 고기를 굽던 모습이 방금 전 그 분들 맞는가 할 정도로
인상깊었던 교사회의 였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