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컴퓨터 없다는 핑계로 후기 올리는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금요일 약 3주에 걸쳐 광고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창동, 중랑동(?),당고개 지역 이었습니다.
옛날(?)냄새 물씬 풍기는 광고지와, 풀...봉다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신나게 나갔습니다.
그동안은 전신주에 붙여진 광고지 눈 길 한번 준 적 없었건만, 붙이는 손 길은
시간이 갈 수록 사뭇 남달라 지더군요.
그 누군가의 눈에 꼭 띄이길...
배움의 갈증을 느끼시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 또 혹은 여러 개인 사정으로 공부를
끝내지 못했을 청년들....동생들...
한 장, 한 장 그냥 붙여지지 않았습니다.
영애쌤이랑 두 번, 다울 쌤이랑 한 번 조를 이루었습니만, 나중엔 거의 달인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했더랍니다.
심지어 부수입을 노려볼만 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어머니들이랑, 샘들이랑 더 정도 돈독해짐을 느꼈습니다.
상록 힘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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