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 넘을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견 타당하죠.
교사가 모르는것을 학생에게 알려줄수는 없으니까요.
반면 모순되는 명제도 엄연히 존재하는데...그것은 바로 청출어람이지요.
둘다 맞는말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절할 때에 적절한 문장을 선택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점에서 지금 상황에는 후자의 비유를 들어야 할거 같은데요...
멘토가 뛰어나서 멘티가 잘 적응하는게 아니고...
애초부터 열심히 하는... 훌륭한 교사를 운좋게 멘티로 만나게 되었을 뿐으로...
멘토로서 한것도 없으면서...이사람이 바로 내 멘티야 라고... 뻐길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나의 멘티는...
바로 정연오 샘 입니다.
중고 신입이지요. 나이도 나보다 한살 밖에 안 어려서...형님 동생 하기로 했네요...
너무도 열심히 하는 바람에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너무나 열심히 하다가 지치지 않도록...페이스 조절만 당부하면 될것 같네요...
정연오샘 화이링!
그리고 또 한명의 나의 멘티...김찬수 샘께는 위 첫번째 예를 들수 밖에 없는데...
교사회의 때 바로 앞자리에 앉아계셨는데도 한마디 말씀도 못 나눠 보고...
모의 수업도 참관 하려고 부리나케 달려왔는데 그만 늦어벼려서 수업도 못 듣고...
샘이 바쁘셔서 당분간 뵙지도 못하고...제가 바쁘게 될 지경이라 기약도 할수 없는...
부르다 내가 지칠 이름이 되어버렸네요.
사죄 드립니다.
하긴 누가 누굴 멘토질이야 ~ 랄 수도 있겠네요...
김찬수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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