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08년 7월 18일 참관수업
분류: 참관수업
이름: 이상철
등록일: 2008-07-21 10:14
조회수: 1965 / 추천수: 242
참관수업
2008년 7월 18일 금요일
중2반
1교시 수학 김영영 선생님
2교시 미술 김미란 선생님
3-4교시 광고작업
참관수업 과목은 본인이 지원한 수학과목과 학창시절 가장 약했던 과목인 미술과목을 선택하여 참여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는 아주 열정적이였으며 학생들이 질문도 많이 하였고 수업을 앉아서 듣고만 있는 일방향의 방식이 아닌 쌍방향의 의사소통이 적극적으로 수행되는 분위기 속에서 수행되었다.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잘되었다고 판단되며 두분 선생님의 강의 속도 또한 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적절히 수행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헷갈릴만한 문제 유형을 선정하여 조목조목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며 학생들이 어머니들이여서 그런지 끊임없는 반복학습의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업 형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짧은 1-2교시의 참관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선생님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학생에서 설명을 해야 하는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잇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나 미술은 나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과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관수업 중 단 아쉬운 점이라 하면, 중 2반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유난히도 칠판쪽의 조명이 어두웠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학생들의 평균 연령을 고려할 때 칠판쪽의 조명이 좀더 밝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참관수업을 통해서 크게 기억에 남는 두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학생들이 일반학교나 학원수업과는 달리 평균연령이 높아서인지 어수선하지 않고 수업중 잠을 자지 않아서 아주 좋았다.
본인이 학교다닐때와 현재 방학 특집으로 초등 3학년 2학기 수학을 본인의 딸과 친구들에게 가를칠때를 비교해보면 수업 분위기는 180도 다름을 알 수 있다. 적극적인 수업 참여 분위기가 인상에 남는다.
둘째는 반장 학생의 '차려, 선생님께 경례' 하는 구호가 아주 기억에 남는다.
잊어버렸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한마디였다.
광고작업은 별도로 써야 하지만 여기서는 짧게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소영 선생님, 풀칠 하고 붙이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글 중에 학생들이 평균연령이 높아 수업중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평균연령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열정의 정도차이라 봅니다..
사실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또 학생분들이 낮에는 가열차게 자신의 일에 참여하시고 오시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오히려 수면 부족이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분들을 잠자지 않게 만드는 것은 교사의 역량이라고 보며ㅋㅋ
샘께선 충분히 그러한 역량을 지니고 계신.. 분이라.. 생각합니다..ㅋㅋㅋ
(이상철 샘과 말 한마디 나눠보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ㅋㅋ)
장웅식
2008-07-21 13:37:21
음....
난 주무시는 분들 안깨우는데....ㅋ
역량이 부족해서 ㅠㅠ
김소~~~ 따라나와!!
이상철
2008-07-21 13:59:42
제게 기회가 만약 주어진다면 수업이 어렵고 재미없고 지루해서 다들 주무실까봐 걱정인데...
뭐 땜시 김소영 선생님께서는 그리 저를 좋게(?) 보시는지요? 정말 궁금하당... ㅋㅋㅋ ^^;;
갑자기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이스크림이 필요하세요?
글구 장웅식 선생님께서 내주신 문제 아직도 해답을 못찾았습니다... 궁금해 죽겠네요...-_-;;
태풍보현
2008-07-23 19:50:43
김소샘께서, 이상철샘께..
나이스한 칭찬의 댓글을 남긴 이유는,
분명.. 아마도.. 제 생각엔..
[아이스크림]이라기 보단, 내심 [보쌈]이라는 듯한 강력한 추측이 드는 건 뭘까요---?
턱 괴고 있는, 저 순진한 표정을 조심하십시요~
저 많이 당했습니당...ㅋㅋ
상록을 알아가며, 새롭고 신선한 많은 좋은 점들을 느끼시는 듯 합니다..
화이링~! 아자~!^^&
김소영
2008-07-23 21:54:25
솔직히.. 저 댓글달 때 ㅡㅡ;;
그냥.. 상철샘이 저한테 왜 자기만 미워하냐고 하도 모라 그러셔서..;;
힘내시라는 차원에서 쓴건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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