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야학교사론(교감 최대천 선생님)
교감 선생님의 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생략(휴~~~ 다행인가?)
-교사와 학생(수학 류경숙 선생님)
참 어려운 주제로 여겨진다.
교사로서의 입장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학생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주제였다.
학생들이 일반 학교처럼 나이어린 학생도 아니고 인생의 큰 선배들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생님의 역할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많은 난관들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본인이 느낀 강의의 핵심을 언급하자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선생님은 선생님 다워야 한다."
쉽게 알 듯 하면서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어찌해야 선생님 다울 수 있을까? 영원한 숙제로 보인다.
둘째, "최선을 다하라."
여긴 계신 분들은 아마 각자의 인생에 있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른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로 여겨진다. 또한, 상록에서의 선생님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상록에서의 맡은 바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나갈것이라 생각한다.
본인은 이 말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려고 한다. "초심을 잊지 말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지치고 어려운 일에 부닥칠때마다 되새길 말이라 생각한다.
류경숙 선생님의 "교사와 학생"에 대한 강의는 상록에서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아주 현실적인 강의였다고 생각한다.
-수업에 대한 제언(한문 황기연 선생님)
I am Sam 교재의 p.48-49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셨다.
앞으로 교사로서의 강의법(교수법?)에 대한 충분한 조언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 키워드가 있어서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1. 삼위일체 : 교사-학생, 교사-교사, 교사-학교행정
2. 역지사지 : 교육은 공급자(교사)의 것이 아니고 수요자(학생)의 것이다.
3. 학습자에 대한 교사의 태도 : 학습자의 질문에 대해 교사는 말이 안되는 질문이라도 일축해서는 안되며, 교사가 잘 모르는 내용인 경우 솔직하게 모른다고 시인하고 그 다음시간에 곡 대답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 가설을 정설처럼 말하는 것은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이 예의바른 태도로 질문하게 할 의무가 교사에게는 있습니다. (출처 : I am sam, p.49)
이외에도 더 많은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다 소화가 되질 않아서 위의 세가지만 우선 기억하고자 합니다.
-교육팀 교육(김보현 선생님)
일년치 일정, 발자취, 살림살이 등에 대해서 아주 아주 자세히, 심도깊게, 꼼꼼이 설명해주셨다. 검정고시 대비 주말반도 있다는 말도 함께...
일정을 소개받고 나서 느낀점은 상록이 꼭 학교같다라는 느낌이었다. 방학도 있고, 소풍도 가고, 운동회도 하고...
선생님으로서의 역할보다 소풍과 운동회 같은 노는 일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은 무엇일까? ㅋㅋㅋ...
하여간 상록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훑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교육이였다고 생각하고 참으로 열정적이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정기모임이 끝나고 뒤풀이가 이어졌다.
감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았지만 첫 정기모임이라 참여하였다. 못먹는 술까지 먹으면서... ㅋㅋㅋ...
김보현 선생님께서 핸폰을 분실한 관계로 늦게 오셨는데 김 선생님까지 뵙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 울 마누라가 상록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텐데...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 오늘 쓰는 글은 뭔가 맘에 들지 않네요. 몸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건가? 혹시 어제의 정??샘과 장??샘과의 과음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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