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내 터전 - 윤상옥(1007)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01-22 08:11
조회수: 1571 / 추천수: 505
▷ 시(詩)와 울림
내 터전
고 28회 윤 상 옥
고요한 듯
여름 이른 추석이라 덥다.
밤이면 달빛이 창을 밝히고 바람만 분다.
어둠이 깔리고 바람만 부네.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네.
고라니가 기척을 할까.
멧돼지가 눈에 불을 켜고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까만 창밖을 내다보네.
바람만이 소리 내어 지나가네.
씽씽
멀리서 개 짓는 소리만 간간이 들리네.
고요한 밤바람만이 스쳐가네.
어느 새 멧돼지 마실 와서
고구마 서리하고 갔네.
고라니 놀러 와서 콩잎 따 먹고
아침이 밝아오면 간밤에 내린 서리 먹고
배추가 오늘도 열심히 자란다.
파란 잎 배시시 미소 지으면서
대화를 하자고 한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2861
박용준
속 마음 - 최옥금(1021)
2018-02-07
792
1741
2860
박용준
삶의 향기 - 최옥금(1020)
2018-02-06
439
1300
2859
박용준
생각아 - 정순희(1019)
2018-02-05
533
1436
2858
박용준
12월 모기 - 장정화(1018)
2018-02-04
433
1499
2857
박용준
노오란 은행잎 하나 - 장정화(1017)
2018-02-03
491
1369
2856
박용준
금연 - 이희구(1016)
2018-02-02
570
1392
2855
박용준
꿈속에 잠자던 공부 - 이정자(1015)
2018-02-01
499
1360
2854
박용준
정유생 - 이정애(1014)
2018-01-31
534
1385
2853
박용준
살림 - 이정애(1013)
2018-01-30
785
1848
2852
박용준
내일 - 이영애(1012)
2018-01-29
356
1170
2851
박용준
우리 엄마 - 이명숙(1011)
2018-01-26
516
1423
2850
박용준
장미축제 - 이도연(1010)
2018-01-25
894
2173
2849
박용준
삶과 가족 - 이덕근(1009)
2018-01-24
549
1410
2848
박용준
나의 꿈 - 이덕근(1008)
2018-01-23
395
1200
박용준
내 터전 - 윤상옥(1007)
2018-01-22
505
1571
2846
박용준
지식단풍 - 유지안(1006)
2018-01-19
494
1437
2845
박용준
봄은 바라봄이다- 유은자(1005)
2018-01-18
535
1429
2844
박용준
비둘기도 사는데 - 유은자(1004)
2018-01-17
402
1279
2843
박용준
봄 오는 소리 - 오명숙(1003)
2018-01-16
537
1482
2842
박용준
새맞이 아침 - 엄유경(1002)
2018-01-15
387
1177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
에 있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