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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여왕족의 노래 - 이은숙(1331)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8-08 08:37
조회수: 955 / 추천수: 280

상징과 운율

부여왕족의 노래
고 26회 이 은 숙

삼대가 한자리에 이박 삼일 모여 노니
마음이 따뜻하고 로맨틱하여
아지랑이 맴돈다.

품격은 부여왕족 천년세월 뛰어 넘어
백마강 타고 여기 섰다.

금당지 넓은 연못 못 다 핀
연꽃송이 선화공주 화현한 듯
처연히 아름답다.

기쁨이 되리. 희망이 되리.
오층석탑으로 묵묵히 서서
하나로 이어주는 동아줄이 된다.

오로지 내 편이 되어줄
은은한 향기는 사랑으로 피어나
꽃비 되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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