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속 동대문 야학(夜學) 인물 1
야학인 독립운동가 동대문의 김상옥
동대문의 인물 김상옥의사는 동대문교회
신군야학(1914)에서 공부하고 고물상에서 일을 하며 독립운동을 하였다.
김상옥 의사는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사건,
혁신공보 지하신문 발행, 친일인사처단목표 등의 활동을 한 분이다.
우리 야학이 있는 동대문에
이런 야학출신의 훌륭한 분이 있어 짧게 소개한다.
그는 야학에서 공부를 하며, 야학을 열어 못 배운 자와
같은 문맹인을 가르쳐 조국독립운동의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한 것이다.
김상옥 의사는 1889년,1월5일, 효제동에서 출생,
16세에 동대문감리교회에 다니다 34세 순국 할 때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하였고, 의병, 애국계몽운동,
3.1운동, 임시정부, 의열투쟁, 독립군, 국내항일, 학생운동,
자금조달 등 독립운동을 거의 전부 실천한 분이다.
그의 가정은 겨우 끼니를 이어갈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던 김상옥은 어린 시절부터 일을 해야 했다.
14살부터는 말발굽을 제조하는 일을 하면서 그는 야학을 통해
학업을 이어갔고, 러일전쟁과 을사늑약으로 국가의 운명이 기울어가자
16세의 어린 나이에 동대문감리교회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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