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다녀왔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그리고 너무나도 친철한 기사님과 다녀왔습니다.
우선, 어제 저녁 7시가 되서야 출발을 했지요.
버스가 커서 넉넉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정대를 태웠는데, 이선혜의 리얼한 연기에 그만 정대는 죄인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1시를 훌쩍 넘어 12시에 숙소에 도착해서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친 시간이 2시 30분.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준비했는데, 어설퍼서 어찌나 죄송하던지..
하지만 신나게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거 같네요(저만 그랬나?^^)
그리고 생일을 맞이한 정이누나를 열렬하게 축하하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는 둘러앉아 소곤소곤 얘기를 나누는 시간.
찬희누나부터 시작해서 나 신영샘 정대 현주 현희샘 양언니 준호샘 자연샘 정민 정이누나 형주샘 선혜 김소영샘 그리고 기현샘까지 지난해의 반성과 올해의 목표를 서로 나누며 힘찬 한해를 다짐했습니다.
참, 용준샘은 게임이 끝난 후 그 좋아하시는 술을 마다하시고 잠자리로 가셔서 용준샘의 말씀은 아쉽게도 들을 수 없었구요.
이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나니 어느덧 시간은 4시를 훌쩍 넘겼습니다. 그래서 하나 둘 잠자리로..
전 찬희누나와 기연샘 등이 연이어 부르는 동요가 듣기 싫어 자러 갔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치고 일어난 시간은 오전 8시 30분.
아침을 현희샘이 끓여준 생생우동으로 해결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기연샘과 아침 기체조도 하고
그렇게 오전을 정리하고 우리는 하조대로 출발~!
출발 전에 형주샘은 친구분을 만나러 강릉으로 가셔서 이제 우리는 16명.
하조대에 도착해 우리는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왜 지구가 둥근지 현희샘의 말을 들으며 긴가민가하기도 하고 즐겁게 사진도 찍으며 바다까지 와서 그냥 가기 아쉬어 하조대해수욕장으로 go~!
거기서 신영샘,정이샘,정대 그리고 또 누구더라..아무튼 이분들 빠졌습니다.
참, 현희샘을 빠뜨리려고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중도에 포기..
하조대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월정사로 출발.
가는 길은 왜이렇게 구불구불한지..급기야 전부터 감기로 고생하시던
신영샘이 멀미증세를 보여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했습니다.
월정사에 도착해서 어설퍼보이지만 그럼에도 맛있는 비빕밥을 먹은 후에
월정사에 가서 부처님에 묵념하고 산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어제 밤에 쌓인 피로를 풀고 이제 집으로~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를 더욱더 지치게해..
라는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길이 뻥뻥 뚤려서 예상보다 일찍 우리는 학교에 도착했지요.
학교에서 뒷풀이를 하자는 여러 선생님들의 강요를 뒤로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글쎄 하조대해수욕장에서 까불다가 넘어졌는데 상처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에구 어딜가든 차분해야지..!^^
우와, 너무 길게 썼다.
하지만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즐거운 일들어 더욱더 많습니다.
그 얘기들은 두고두고 얘기해 드릴게요~!^^
참, 대표 서정이 회계 엄현주 그리고 교무부장 김현희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도 엠티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오신 박용준선생님, 아픈 몸을 이끌고 오신 이신영선생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푹쉬세요~!
마지막으로 몸은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마음만은 함께하셨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긴글의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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