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 동정(動靜)
광고업계에서 잘 나가요! 김홍수 동문회장 1
인간성공 김홍수(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고 2회)
회장은 일산에서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인간 성공이란 말이 그에게 참으로 어색하지 않고 어울리는 말이다.
벌서 30여년이 넘은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우리 야학이 회기동에서
지금 장소로 이사할 때, 간판과 선팅, 홍보문구 등을 직접 도안하고
기안하여 제작 설치해준 고마운 동문이다.
그리고 고등학교 동문회장으로
30여년 봉사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물심양면 도와주고 있다.
특별하게 소개할 것은 김홍수 회장에게는 결혼한 부인 임병희씨(고 2회)가 있다.
이 동문 역시 우리들의 환경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더불어 지금까지 우리를 도와주고 우리의 어려운 일에 함께 하고 있다.
본래 임병희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
이복오빠 아래서 기죽어 지내야 했다.
친형제들끼리도 자칫 사이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나 홀로 이복오빠는 동생을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
너무 힘들게 괴롭히는 바람에 일찍부터 집에서 나와 사회생활을 해야만 했다.
주로 천호동 중화동 부근에서 닥치는 대로 힘든 일을 해야 했고,
외로운 고행은 그 뒤에도 계속되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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