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보이(상순이 절대!! 아님~!!) 또 등장입니다~ㅋ 다들 새해 맞이 잘들 하셨나요??^^
2008년 무자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들 이루시길 바랄께요~
연말 집에서 잘 뒹굴다가 새해 벽두부터 게시판에 쓸데없이 주절거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그동안 쭉 생각해 오던건데 이번에도 한 번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상록야학.. 물론 공부를 위한 공간이지만, 학교이다보니 기타 행사도 참 많죠??
상록의 밤 부터해서 얼마전에 끝난 송년의 밤, 체육대회, 소풍, MT 등등~
그리고 그 행사엔 늘 주체가 있기 마련이고 그 주체를 통해 행사 기획부터 진행이 되고 있구요~
그런데 항상 느끼지만 행사 후 수고한 주체들에 대한 격려(라고 해야할까..??)의 자리가 없는 것 같네요..
이번 '송년의 밤'만 해도 정다울 선생님과 김소영 선생님(그 외 몇 분이 더 있던걸로 알고 있지만 옆에서 다들
지켜보셨다면 실질적인 행사 진행은 이 두 분이 다했더고 해도 과언이 아닌건 다들 알고 계시죠??)께서 너무나
수고해 주셨는데, 막상 행사 후 그 많은 노력에 대한 격려의 시간이 없지 않았나 싶네요~
저를 비롯해서(지송..ㅜ.ㅡ) 잘 안 따라주는 선생님들 추스리느라, 행사 전날까지 기획하고 몇 번을 수정하느라
많이들 지쳐있는데, 단순히 "행사 잘 끝났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라고 끝내는건 좀 아닌 듯 하네요..
행사 후 교사 모임을 간단하게 가지면서 감사의 표현을 하는 자리도 만들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 수고에 대한
대가(선물이란 표현이 좋겠죠??)를 건네주는 것도 필요할 듯 하고.. 늘 행사가 한참 지난 후 교사회의 자리에서
수고하셨어요~ 하고 박수 짝짝짝~ 치고 끝내기엔 그 준비와 노력이 너무 쉽게 희석되는 듯 하는 생각입니다~
이번 교사 MT의 예만 들어도 실질적으로 김미란 선생님 혼자서 아둥바둥 준비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다 같이 도와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감사의 마음의 표현이라도 필요하겠네요~
아무튼 두서없이 말만 길어졌는데.. 행사 후 담당교사 및 수고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는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 입니다~ 주체란 이름으로 혼자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아시죠??
마지막으로.. 이번 송년의 밤 정다울 선생님, 김소영 선생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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