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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기백 - 쓸모없는 수학? 쓸모있는 수학! -
분류: 수업/시험자료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1-06-22 09:51
조회수: 4445 / 추천수: 776

과목소개 - 수학 이야기

                                                  쓸모없는 수학? 일상이 수학!

                                                                                                        수학교사 조 기 백

  중·고등학교 시절 저와 친구들이 자주 말하거나, 과외를 하며 제가 가르치던 제자들로부터 자주 듣던 말이 있습니다.

“아! 이 어려운 수학을 대체 왜 배우고 있는지 모르겠어. 공부할 때 빼곤 평소에 써먹을 일도 없는데……. 그냥 우리 괴롭히는 맛으로 배우게 하는 거 같아!”

수학 때문에 애를 먹어보았던 평범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이런 말을 해보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우리들은 수학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마트에서 쇼핑을 할때 우리들은 자연스럽게 일차방정식과 일차부등식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감자가 하나에 600원이네. 지금 있는 5000원으로 몇 개까지 살 수 있지?’

이러한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일차부등식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또 세일 기간이나 할인쿠폰이 있을 때 물건 값을 계산 하는 과정에서도 역시 수학이 사용 됩니다.

또한 토요일 저녁을 기다림으로 설레게 만드는 로또복권도 수학에서 배우는 확률을 이용하여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로또뿐만 아니라 상품이 걸린 게임에 참가할지 말지를 결정할 때, 자신의 당첨 확률을 계산하여 결정을 하는데 이 역시 수학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학은 공부 그 자체를 위해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수학을 잘 알수록 살면서 해야 하는 많은 결정들을 보다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서 조금 어렵고 공부량(工夫量)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생고생 하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에서 보다 뿌듯함을 느끼고 공부하는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수학을 단순히 공부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긴한 지식을 얻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수학과 조금은 더 가까워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을 조금만 더 사랑해 주시고 한발만 더 다가와 주세요!

오늘도 열심히 공식을 외우고 그래프를 그리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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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순 2011-06-30 21:54:29

샘~~~재미있고 자세하게 풀어주셔서 우리반 식구들이 좋아하셔요,
무더위에 고생이 많으십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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