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성공 감사!!1
가을 하늘의 푸르름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남으로 남으로 흘러내리는 길을 따라
적, 갈, 홍 단풍이 물결처럼 천지를 뒤덮으며
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면서 글둥지문학회 추기 정기 10월문학기행 시낭송회를 하고
더불어 현대중공업, 경주불국사 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좀 늦어서 고생은 했지만
46명이 44인승버스에서 고락을 함께 했습니다.
서울, 울산 오르고 내리는데 12시간 경유를 태웠습니다.
<시낭송에 낭송상을 받은 고27 나경자, 고26 변종주 님 축하드리고
작품상을 받으신 고15 엄유경, 고26 정순희 님 축하합니다.
차상으로 고28 정문화, 중39 박근옥 님도 축하드립니다.
장려상으로 중38 이영애, 중39 박정화 님 열심히 노력 부탁드립니다.>
참여해주신 총무부 경동규 선생님,
더불어 주신 경동규 선생님의 고적답사연구반
박수정 님 감사합니다.
박수정 님은 내년에 상록 교사로 오시겠다는 꿈에 부풀어 계십니다.
남연호 시인(구로 구현고등학교 교사)님
한 명 한 명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심사하느라 수고 해주셨습니다.
44명 정원에 46명이 서 있다 앉아 있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 교대 하면서 잘도 다녀 왔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기꺼이 응원해주신
교사, 학생, 졸업생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품을 지원해주신 분도 계시고
음식을 지원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군것질거리를 지원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음료를 지원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분들 모두에게 조상과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어제는
고즈넉한 가을하늘에서
사쁜한 보슬비가 가끔씩 뿌려주더니
오늘은
아침이슬에 산수유 열매가 더욱 붉어나더이다.
상록의 해맑은 시인들이
한 땀 한 땀 2013년도를 떠가다보니
2013년 저물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바쁜 발걸음을
총총 서두르게 됩니다.
얼마 남지않은 올해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하는 일에 살이 붙고,
바라는 희망에 새싹이 돋길 기원 드립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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